Friday, June 26, 2015

[경제포커스] '各自圖生 사회'의 한계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경제포커스] '各自圖生 사회'의 한계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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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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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 모델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항시 불안감을 안겨주고 이기심을 조장하며 서로를 불신하게 만드는 해악이 있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천성에는 이기심 외에 연민, 동정심, 타인의 고통에 대한 연대감이 있다. 이런 천성이 없다면 사회가 유지되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세계 가치관 조사(2014년)에 따르면 한국인은 불과 26%만 "다른 사람들을 믿는다"고 답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다. 스웨덴(60%)과 독일(45%)은 물론이고 중국(60%)에도 훨씬 못 미친다.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쌓이지 않으면 선진 사회로 도약하기 어렵다. 신뢰 자본을 쌓는 데는 교육·복지·보건 등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도 있지 않은가. 사회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시민들이 생업에 더 집중하게 돼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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