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Card 사 및 감독 기관의 ISP 관련 문의에 대한 한심한 답변

▶ 고객에게는 권위주의적이고 무관심 하면서 세간의 관심에서 빨리 잊혀지기만을 고대하는
     회사와 이를 감독해야 하는 감독기관도 한 통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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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2012년 12월) 초 비씨카드 ISP 결제 관련 해킹 관련 뉴스가 나오길래,

제 생각에는, 어쨌거나 불가피하게 피해가 발생 되었으면,

- 어떻게 피해가 발생한 것인지
(PC에 ISP 인증서를 보관한 고객들이 해킹을 당해서 피해가 된 것인지, 그래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등...)
- 자체적으로 점검을 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 이러한 결과를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 향후 같은 유형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해 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들어

불안해서 비씨카드사에 몇가지 문의 하였지만 안심할 만한 답변을 듣기는 커녕,
너무나 안일하고 무책임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답변 내용을 간추려 보면]

- "현재 넥슨 이라는 게임사이트 이외 달리 피해가 없고, 피해자 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
  다 했다.넥슨이라는 게임 사이트 이용 안했으면 안심해도 된다."
- "더 이상의 정보는 알려줄 수가 없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비씨카드 고객센터 최 종일 주임 이라는 직원과 전화까지 하게 되었는데,

- "피해사례는 모두 PC 하드 디스크에 ISP를 저장한 경우이고, USB등에 저장한 경우는
   피해사례가 없는지?" 에 관한 문의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가 없다"는 것이었고,그래서 ISP 를 USB에 저장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지를
  알 수가 없으며,

"알아서 판단하라"는 것이었고,

- 자체 점검을 했다는 내용도 없고, 어떻게 해서 피해사례를 그렇게 특정 했는지도 설명이
  없어,

"ISP 이용자 들이 이용대금 청구서를 일일이 매번 점검해 봐야 하는 것이냐?"라는 문의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시든지 스스로 판단해서/알아서 하라"는 것이었고,

- "피해 사실 확인 후 자체 점검을 해 보았는데, 더 이상의 피해는 없다." 라고 "고객들에게 알려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 라는 문의에 대해서도,

"넥센 피해자 이외에 달리 없다"는 사실 이외에 "자체 점검을 해 보았다." 든지 " '그 결과
더 이상의 피해 사실이 없으니 안심하라' 등의 답변은 해 줄 수가 없다." 는 등의
 답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 감독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판단되는 것들에
대하여 조치(관리 감독) 해 주도록 금융감독원 앞 아래와 같은 사항을 요청 하였습니다.

-- 조치(관리 감독) 요청 사항

ISP 결제를 서비스 하는 카드사(저의 경우 비씨카드사) 에서,

1)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는지 자체 점검을 하고
2) 자체 점검 결과 현재까지 밝혀진 것 이외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통보        하고
3) 향후 같은 유형의 피해가 없도록 시스템을 점검/보완

하도록 조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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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답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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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11월 발생한 비씨카드, 국민카드의 안전결제(ISP) 피해사고와 관련 우리원은
     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  합동대응팀(TF팀)을 구성하여

     안전결제 피해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용실태에 대해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 TF팀의 점검결과에 따라 관련시스템을 보안하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3. 아울러, 귀하의 민원에 대해서는 BC카드 민원처리 담당부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끝.

   ( 어떤 '적절한 조치'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 연락 없음 / 대한민국 만세~!! 불러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