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식 열풍 일으킨 '글루텐 프리' 식품… 건강 해치게 될 수도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5/2014062500165.html
일반식품보다 당분 등 많아
WSJ가 유명 파스타 업체인 '바릴라'의 스파게티 2종의 성분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스파게티는 같은 중량의 통밀 스파게티보다 지방과 염분은 적었지만 탄수화물은 더 많이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몸에 좋은 섬유질과 단백질은 글루텐 프리 스타게티에서 적게 검출됐다. WSJ는 "1970~1980년대에 지방 함유량을 줄인 저지방 식품 상당수가 당분을 높이기 위해 설탕을 많이 사용했다"면서 "글루텐 프리의 효과를 과장한 최근 열풍은 저지방 식품 열풍을 연상하게 한다"고 전했다.
글루텐은 밀과 호밀, 보리 등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불용성 단백질로, 반죽을 할 때 잘 늘어나게 하고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에서 글루텐을 흡수하지 못하는 특이 체질의 사람에겐 소화 장애와 설사를 일으키고, 장기 섭취하면 영양 결핍과 불임, 장암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미국에선 식품 업체들이 밀가루 제품뿐 아니라 베이컨과 치킨너겟 등 육가공 제품까지 글루텐 함량을 낮춘 글루텐 프리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글루텐 프리 식품의 시장 규모는 현재 233억달러(약 23조700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