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7, 2012

신부님, 수녀님은 왜 결혼을 안 하는가?

---------------------------------------------------------------

링크 : :목회자는 언제부터 독신/ 결혼했을까 ?::::

'via Blog this'

--------------------------------------------------------------

원문 : http://beomil.catb.kr/board/Mboard.asp?action=view&strBoardID=t404&intSeq=858

[차동엽 신부 교리 중에서....]


 신부님, 수녀님은 왜 결혼을 안 하는가?



        하늘나라를 위하여 스스로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
 

성경의 권고

"왜 천주교 신부는 결혼을 안하는가? 분명히 성서에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항라'(창세 1,28)라는 말씀이 있는데"이는 개신교 신자들이 흔히 던지는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물음은 성서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한 두 구절만 보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성서 전체에 하느님의 일꾼으로 특별히 부르심은 받은 사람들에게 '독신'을 권하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예수께서 몸소 독신의 모범을 보이신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고,
하늘나라를 위해 독신으로 살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만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또 하늘나라를 위하여 스스로 결혼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것을 받아들일만한 사람은 받아들여라"(공동번역 마태 19,11-12)
  이 말씀은 자발적으로 숭고한 목적을 위하여 독신생활을 지망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한 격려입니다.
  바오로 사도 역시 일생동안 독신으로 살았고, 또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습니다.
"혼인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1코린 7,32-33)
사도들도 베드로 외에는 결혼하였다는 증거가 없으며, 벧로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는 아내와 별거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마태19,27)
 이 말은 당신을 따르기 위하여 '아내'를 포함하여 모든 것을 버렸다는 말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예수께서 독신을 강요하신 것은 아니지만, 말씀과 행동으로 이를 권장하셨으므로 가톨릭교홰에서는
이를 점차 성문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초대교회 때는 결혼한 사람도 성직을 맡아 볼 수 있었지만, 한 번 사제직에 서품된 후에는 벌거하였습니다.

                                  일생을 독신 생활로 봉사              
           

온전한 봉헌

성직자뿐 아니라 가톨릭의 남녀 수도자들도 하느님을 전심전력으로 섬기기 위하여 죽을 때까지
독신으로 지냅니다. 남녀 수도자들 역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잇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성화만을 위하지 않고 남을 위한 병원, 요양원, 양로원, 고아원, 감화원 등은 물론,
각종 교육, 문화 전도, 구제 사업에 엄격한 수도 규칙을 지켜가며 일생을 독신 생활로 봉사 합니다.

동방의 사도 프란치스코 사베리오가 만일 처자를 거느린 몸이었다면 수만 리 망망대해에 일엽편주를
저어 가는 고통과 외로움을 겪어 가며 철석 같은 신앙과 불길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도, 중국,
일본의 영혼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지 못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명도 받을 것이다"(마태19,29)

-----------------------------

원문 링크 : http://www.sankog.org/bbs/board.php?bo_table=malsum&wr_id=78

[이병철 회장 타계 한달 전 천주교에 24항 종교질문에 대한 차동엽 신부의 답변 중에서...]


22. 신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수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신부는 예수님을 대리해 양떼를 돌보는 사람이다. 1965년(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만 양떼였다. 65년 이후에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양떼다. 수도원 소속인 수녀와 수사는 다 수도사다. 그들은 자신을 전적으로 투신해 영혼의 갈무리를 하는 사람이다. 신부와 수녀의 독신은 ‘나는 여기에만 헌신합니다’라는 서원이다. 기혼과 독신이 섞여 있다가 13세기부터 사제는 독신이 됐다. 수도사는 그 이전부터 독신수도 생활을 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