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껍질에서 키 크는 ‘콜라겐’ 제품 나온다-국립축산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 돼지껍데기에 있는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신체 흡수가 잘 안됨 (약 10% 정도 흡수 추측)
- 따라서 음식점 또는 인터넷에 나와 있는 돼지껍데기를 굽거나 무치거나 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고
- 지방(기름기)을 떼어낸 후 돼지껍데기를 사골 끓이듯이 여러시간 동안 끓여서 식으면
젤 형태로 되는데
이렇게 추출 변형된 콜라겐이 흡수율이 높음 (약 20% 정도가 빠져나오는 것으로 추측됨)
- 따라서 콜라겐 섭취 목적으로 돼지껍질을 이용한다면 오랫동안 끓여서 국물을 찌개 또는
국의 국물로 이용하는 것이 좋고, 그 다음 남은 껍데기는 따로 요리를 해서(무치든가)
먹는 것이 좋다고 함 (껍데기 내장된 콜라겐은 흡수율은 낮지만 먹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은
되니까)
- 돼지껍데기로 얼굴 팩을 해서 동안 피부를 유지한다는 TV 방송에 대해서는
콜라겐의 분자량이 커서 절대로 피부로 콜라겐을 흡수할 수 없고,
돼지껍데기에 수분이 많은데 이 수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에 도움을 주었을 수는
있다고 함
< 장애라 강원대 교수 (전 국립축산 과학원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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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0.10
키 크는 ‘콜라겐’ 제품 나온다
- 농진청 개발 기술로 성장보조식품(캔디류) 개발 -
농촌진흥청은 축산부산물로 알려진 돼지껍질 내 콜라겐 단백질에서 뼈 성장 촉진기능을 갖는 펩타이드를 이용한 제품(캔디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2009년부터 한서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세명대학교 한의대와 공동으로 돼지껍질에서 콜라겐을 분리, 정제하고 분리된 콜라겐을 저 분자화해 특정분자량의 펩타이드를 조골세포 조직 배양과 실험동물에 급여했다.
그 결과, 뼈 생성과 관련된 조골세포를 44% 증가시키고 대퇴부 장골의 길이를 16%, 성장판의 길이도 1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콜라겐 펩타이드는 최고 투여량인 1500mg을 실험쥐에 투여해도 생체 내 이상 징후가 없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 콜라겐의 복용대상 연령대를 7세부터 19세까지로 보았을 때 투여용량은 1일 3~20g까지인 것으로 평가됐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효소분해물을 함유하는 골성장 촉진용 조성물을 특허출원했고 이 기술을 지난해 6월 10일 산업체에 이전해 최근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최근 성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기능성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장애라 박사는 “이 콜라겐 물질은 아직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현재는 캔디류로 제조했지만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유·청소년의 성장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 부가가치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처 : 축산물이용과 장애라 연구사, 031-290-1685>